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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냐 화해냐 그것이 문제로다
고통은 이제 그만 잊자는 사람도 있지만, 역사는 되풀이되며 우리는 과거에서 미래를 배운다. 쓰라린 역사라도 끊임없이 상기해야 하는 이유다. 그런데 이번 주로 꼭 광복 70주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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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“모래로 만든 가족 구경 오세요”
‘해운대 모래축제’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조각가들이 작품을 손질하고 있다. 29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6개국 10명이 작품을 선보인다. 송봉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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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♡뮤지컬] 브로드웨이는 지금
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는 꿈의 공장이다. 관객은 길게 줄을 선 채 새로운 작품에 목말라 하고,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은 무대 뒤편에서 자신을 담금질한다. 세계 공연계의 최고 메카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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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선정 스포츠 지도자 파워랭킹 (상) 귀네슈 8위 올라 외인 감독 으뜸
프로 부문 표 분석 프로스포츠 지도자 파워랭킹은 마지막 한 장의 답변지 결과를 확인하고서야 1위 주인공이 가려졌다. 프로야구 두산의 김경문 감독과 프로축구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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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질서·퇴폐 "위험수위"|「깨끗한 선거」분위기 흐릴우려
대통령선거열기속 단속소홀을 틈타 사회 곳곳에서 범법·위법·탈법 무질서와 퇴폐가 판을 치고 있다. 이발소·술집· 숙박업소·심야극장등 접객업소엔 음란변태영업이 성행하고 노점상·암표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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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로드웨이 넘보는 토론토 뮤지컬
캐나다 토론토 도심을 가로지르는 킹스트리트 거리. 연일 여행객들을 태운 관광버스로 붐비는 곳이다. 나이아가라폭포와 온타리오 호수.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CN타워 등 볼거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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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·신촌 곳곳 흰 장미 “내게도 말 할 용기 생겼다”
세계 여성의 날인 8일 보라색 스카프를 한 한국YWCA연합회원들이 서울 명동에서 행진하고 있다. [우상조 기자] 세계 여성의 날 110주년을 맞은 8일 오후 5시쯤 강남역 10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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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일 해운대서 동시 열리는 퀴어축제vs반대집회…충돌우려
지난 6월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성소수자 인권행사인 제8회 대구퀴어문화축제.[프리랜서 공정식] 23일 부산 해운대에서 동성애 찬반집회가 동시에 열린다. 오전 10시부터 해운대해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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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퀴어축제vs동성애반대 5000명 참가 충돌없이 마무리
지난 2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'제1회 부산퀴어축제'가 열렸다. 23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대에서 동성애 등 성 소수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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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람선 타고 해맞이 떠나볼까
올해 1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50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구경하고 있다. [사진=송봉근 기자] 돼지해 정해년을 보내고 쥐띠해 무자년(戊子年)을 맞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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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실비·바르탕」「히트송·퍼레이드」 |「샹송」의 고전서 최근「히트」곡 까지
「프랑스」의 세계적인 「팝·송」가수 「실비·바르탕」양의 서울공연이 3월2∼3일로 다가왔다. 「바르탕」양은 그녀의 「히트·송」과 함께 한국가요·세계 유명「팝·송」·「샹송」등을 노래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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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피 버스데이! 롯데월드 20주년 페스티벌
아이들은 방학, 어른들은 휴가 시즌을 맞은 요즘. 가족 나들이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. 올여름 휴가 트렌드는 ‘보고 즐기는 것’만으론 성이 차지 않는듯 ‘참여하는 것’이 대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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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기를 넘어] 15. 서브컬처
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(총장 박재규)와 공동으로 엮는 '세기를 넘어' 시리즈의 열다섯번째 주제는 '서브컬처' (subculture)다. '하위문화' 로 번역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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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숨진채 발견…"사인 확인중"
4일 61세로 별세한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. [연합뉴스]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61세로 별세했다. SBS 관계자는 5일 “김태욱 전 아나운서가 전날 갑작스럽게 세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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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광의 '주술사' 테크노DJ가 뜬다
샤샤, 팻 보이 슬림, 드미트리 프롬 파리, 폴 반 딕, 토와 테이…. 1. 이들의 직업은? DJ. '나이트 클럽 DJ'가 아니라 테크노 DJ다. 2. 활동무대는? 레이브 파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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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한 판타지 선사하는 현실 콘텐트
━ 19일 열리는 세기의 결혼, 영국 ‘로열 웨딩’ 19일(현지시간) 오후 12시 영국 잉글랜드 윈저 성의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는 세기의 결혼식이 열린다. 해리 왕자와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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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울산의 센트럴파크에서 만나는 ‘꽃의 여왕’
울산대공원 장미 축제. [사진 울산시청] 지난 17일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장미원. 5월이면 장미 3000만 송이가 활짝 피어 ‘꽃의 여왕’으로서 위엄을 뽐낸다. 이곳에는 26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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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건희 가방 가격 따질때 아니다"…영부인 패션 중요한 이유
1947년 2월12일 열린 크리스챤 디올의 '뉴룩' 패션쇼. [사진 중앙포토] 잘록한 허리선에 우아하게 떨어지는 긴 치마. 무려 75년 전인 1947년 프랑스의 디자이너 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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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#4. 청춘은 주저 없이 가는 거야 (2)
- 라이언 맥긴리- 볼프강 틸만스 다시 청춘에 대해 말해보자. 청춘은 청춘이라 아프고, 나이 들면 아프고 슬퍼도 티 낼 수도 없다. 그래도 아픔을 통해 지혜를 얻었다면 축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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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달구는 '록 페스티벌'
분노를 터뜨리듯 폭발적 사운드를 내며 무대를 뒤흔드는 로커들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준다. 록 공연의 주인공은 뮤지션 만이 아니다. 음악에 맞춰 마음 가는 대로 몸과 머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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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르가즘'을 아십니까?
한국 남성들의 성기 사이즈에 대한 고민은 대단하다. 스포츠 신문 광고에 수없이 등장하는 성기확대 수술 문구만 봐도 그 고민이 어느 정도일지를 짐작하게 한다. 무엇이 이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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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플도 솔로도 즐거운 성탄절 100배 즐기기
얼마 전 여자친구가 생긴 A씨. 여자친구와 함께 맞는 첫 크리스마스를 위해 계획을 세웠다. 이번 크리스마스도 솔로로 지내야 하는 B씨. 솔로지만 더 알차게 보낼 크리스마스 계획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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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서 종식 희망 발견한 카탈루냐와 카스티야의 ‘내전’
1937년에 일어난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장군(위의 사진)의 독재를 거치며 카스티야와 카탈루냐, 바스크와 안달루시아 지역은 갈가리 찢어져 반목했다. 피카소의 명화로 유명한 게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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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송구영신' 해넘이·해맞이 다채
2005년 을유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해맞이축제에 시민들이 일출과 동시에 희망쪽지가 담긴 풍선을 날리고 있다. [사진=송봉근 기자] 을유년을 갈무리